익산 제4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코스모메치콘이 공장 신축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와 관련 13일 익산 제4일반산단 현지에서는 회사 관계자, 박철웅 부시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준공식이 열렸다.

코스모메치콘은 20억여 원을 투자 제4일반산단 4천 960㎡ 부지에 공장을 신축하고, 지역 인재를 채용했다.

특히 익산 제2산단에 입주한 모회사 격인 전기·전자·자동차용 실리콘 소재 업체 ‘다미폴리켐’에 이어 추가 투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모메치콘은 친환경 화장품 원료 소재 전문 기업으로, 중국 및 동남아, 남미 등지의 K-뷰티 붐을 타고 성장성이 유망한 신생기업이다.

이번 공장 준공을 통해 글로벌 화장품 시장을 리드하는 화장품 소재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철웅 부시장은 “코스모메치콘이 고용 창출과 함께 지역 화장품 산업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회사가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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