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너네이처-(주)예나
(주)피에스비바이오 3곳
2020년까지 91억 투자
70여개 일자리 창출 기대

정읍시 첨단산업단지내에 화장품 생산 기업인 ㈜이너네이처, ㈜예나, ㈜ 피에스비바이오 등 3개업체가 입주를 계획 하거나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정읍시는 13일 이들 회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MOU)을 체결,  정읍이 친환경·기능성 고급 화장품 생산의 새로운 1번지로 부상하는 꿈을 갖게 됐다.

이들 기업들은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16만5천921㎡(5,017평) 부지에 91억원을 투자, 70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이너네이처는 지난 2016년 설립됐으며 화장품 판매에서 건강기능식품 제조 사업으로 확장을 위해 이번 신규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7천747.4㎡(2천343평) 부지에 45억을 투자, 30여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예나는 지난 2007년에 설립, 지난 5월부터 첨단과학산업단지에서 기업을 운영 중이며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36억원을 투자, 30여 명의 신규고용을 계획하고 있다.

㈜예나는 화장품 생산뿐만 아니라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싸리나무·울릉국화 특허 기술을 개발하는 등 제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2004년 사업을 시작하여 지난 8월부터 첨단과학산업단지에서 기업을 운영 중인 미생물 기반 화장품 제조업체 피에스비바이오㈜는 이번 증설을 통해 10억원을 재투자 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PSB, PSBIO, LUUB라는 독자적 브랜드로 국내 미용시장을 개척, 현재 80여개 대리점 및 면세점을 통해 제품을 판매 중에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유진섭 시장은“첨단과학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해주신 ㈜이너네이처, ㈜예나, 피에스비바이오㈜ 대표에게 감사를 표하고, 이번 정읍 투자로 성공기업의 새로운 모델이 창출되기를 바란”며 축하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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