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주시청내 17개의 스마트독서학습동아리가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이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북클리어’가 관심을 받고 있다.

북클리어(대표 최수경)는 ‘독서! 세상과 소통하는 작지만 강한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주시청 소속 직원 6명으로 구성된 독서학습동아리로 지난 3월 창단한 이후 꾸준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초부터 지금까지 ‘신경끄기의 기술’(마크 맨슨 저), ‘헌혈 사랑을 만나다’(이은정 저), ‘꽃심 전주’, ‘역사의 역사’(유시민 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유홍준 저) 등의 도서를 매월 선정해 공통주제에 대한 토론과 개인의 소감을 공유하는 독서토론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 4월에는 ‘헌혈 사랑을 만나다’의 저자 이은정 간호사와의 직접 만남을 갖고 헌혈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헌혈까지 직접 참여하는 등 독서를 통해 실천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최수경(호성동 행정민원팀장) 북클리어 대표는 “독서의 매력에 토론을 더하면 그 효과는 무한하다”며 “책을 공유하며 함께 이야기 하는 즐거움, 책을 통해 배우고 깨닫는 기쁨, 작가 또는 토론상대자가 다른 사람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가 북클리어의 매력이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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