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10일 전주대 희망홀에서 ‘젊다, 나는 살아있다.’라는 주제로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전주대 평생교육원생들은 라인댄스와 음악, 시낭송, 난타 등 각자의 숨은 끼와 열정을 지역주민들에게 마음껏 뽐냈다.

O Sole mio(오, 나의태양)와 Nella Fantasia(넬라판타지아) 성악 등 수준 높은 공연도 선보였다.

또 행사장에는 드립커피, 지문인적성검사, 마술부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운영하며 지역주민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JJ호스트패밀리 데이 행사가 함께 진행돼 전주대에서 수학중인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민이 하나가 돼 서로를 이해하고 글로벌시티즌십 향상을 통해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양병선 전주대 부총장은 “이렇게 멋진 공연을 통해 우리의 배움이 향상되고 지역에 대한 공동체 의식을 확산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통해 지역이 하나기 되고 지역민이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가지는 문화가 계속되기를 희망한다”고 기대했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전주대 평생교육원 한마당 축제는 늦은 나이에도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개발키 위해 학업의 문에 다시 들어선 성인 학습자들이 1년 동안 배우고 노력한 결과를 확인하는 자리다.

또한 매년마다 5,0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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