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중앙당 혁신성장추진위
새만금방문 기업지원 약속해
송지사, 새만금 국가사업강조

더불어 민주당 혁신성장위원회가 13일 군산 수상태양광 발전소와 새만금 33센터를 방문한 후 추미애 혁신성장추진위원장과 김정우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안호영 도당위원장,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현장 간담회를 갖고 있다./전북도 제공
더불어 민주당 혁신성장위원회가 13일 군산 수상태양광 발전소와 새만금 33센터를 방문한 후 추미애 혁신성장추진위원장과 김정우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안호영 도당위원장,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현장 간담회를 갖고 있다./전북도 제공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혁신성장추진위원회(위원장 추미애)가 새만금을 찾아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당정 차원의 기업 지원을 약속했다.

13일 민주당 혁신성장추진위원회는 정부가 발표한 신재생 에너지 사업의 전망과 새만금 내부 개발에 따른 불합리한 규제 등에 의한 문제점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시찰 활동을 펼쳤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추미애 위원장을 비롯해 송하진 도지사와 안호영 전북도당 위원장, 강임준 군산시장, 채정룡 민주당 군산지역 위원장 김성준(남서울대 교수, 혁신성장 추진위원회 민간위원)와 중앙부처 관계자와 등이 동행했다.

추미애 위원장은 33센터로 이동, ‘새만금 재생에너지클러스터와 재생에너지 3020 계획’을 보고 받고 전북지역 재생에너지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 자리에서 추미애 위원장은 “정치 논리에 혁신의 길은 막혀 있었던 작금의 상황에서 우리는 새만금이라는 대한민국의 비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재생에너지 메카로 거듭날 새만금은 전북의 비전을 넘어 대한민국의 비전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고 밝혔다.

특히 “전북지역의 한국GM과 군산조선소 폐쇄는 지역민들에게 실업의 공포를 느끼게 하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 이번 신 재생에너지 사업은 중소기업에게 대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혁신성장추진 위원회는 새만금의 미래 지향적 발전을 위한 정부의 의지를 더불어민주당이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송하진 도지사도 "새만금은 더 이상 정치적 재물이 되지 않아야 한다"면서 "전북이 아닌 대한민국의 일이라는 점을 더욱 확고하게 인식시켜, 혁신성장추진위원회가 지속적으로 지원해주길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이밖에도 기업 관계자들은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줄 것과 지역 내 기업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고용창출 효과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제품의 소비를 우선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건의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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