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고산면의 주민자치를 배우기 위한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다.

  고산면은 순창군 관내 11개 읍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의령군 부림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 역량강화와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주민자치회를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고산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2015년부터 4년 연속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수상을 거머쥐었다.

  이 같이 선도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고산면 주민자치회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전국에서 찾고 있는 것.

  이번 방문에서는 고산면의 현황 및 주민자치회의 역할과 제17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로 발표한 사례들을 보고 듣고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질의응답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갖고, 고산면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했다.

  김종국 순창군 주민자치협의회 위원장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남권희 고산면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타 지역 주민자치위원회와 소통하고 더욱더 발전하는 고산면 주민자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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