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13일 각종 생활속에 뒤따르는 주민안전을 위해 안전보안관제도를 도입 .출범시켰다.

 임실군 안전보안관은 기존 민간예찰단과 안전모니터를 통합하여 확대·보완한 것으로 생활 속 안전무시 관행을 신고 및 점검하고 지역안전 위해 요인 발굴을 위한 활동에 앞장선다.

군은 이희진 단장을 필두로 34명의 안전보안관을 임명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안전보안관증 수여와 안전보안관 역할 교육 및 지역별 활동방향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위촉식에 앞서 오전 11시에는 ‘7대 안전무시관행 근절’ 과 ‘안전신문고 활성화’ 캠페인을 임실 관내에서 펼쳤다.

  캠페인은 군민들에게 안전신문고 앱 가입 및 활용안을 안내하는 전단지를 나눠주며 안전한 사회를 위해 다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전보안관의 주요 임무로는 고질적 안전무시 7대 관행을 중점적으로 살피며 일상생활 전반에 퍼져있는 안전불감증 근절활동에 나선다.

  7대 안전무시 관행은 ‘불법 주정차 , 비상구 폐쇄 및 물건적치, 과속 과적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현장 보호구 미착용, 등산시 화기 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 이다.

  이희진 단장은 “우리의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들을 찾아서 신고하고 안전문화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겠다”며 “임실군을 보다 안전하게 만들어 주민들의 걱정을 덜어주는 살기 좋은 임실을 만들어 가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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