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서 전라북도 내 유아 및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대규모 안전문화 페스티벌이 열려 안전의식 수준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

(사)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전북본부 새만금지회(회장 고병석)는 지난 11일 군산대 교정에서 2018 전북 아동청소년 안전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페스티벌에는 김관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강임준 시장, 주광순 교육장 등 내외빈과 학생 및 학부모 등 1,2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소방시연과 전기 가스안전체험, 심폐소생술 등 일상생활 속에서 항상 부딪히는 문제들에 대해 예방하고 체험해보는 시간이 됐다.

이어 심폐소생술 대회와 실내외 및 교정 곳곳에서 재난안전 그리기대회가 펼쳐졌으며, 사전에 재난안전 UCC공모전도 이뤄졌다.

고병석 회장은 “안전의식이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사소한 부주의에 의해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며 “이제 우리도 선진 국가나 지자체처럼 안전교육에 대해 철저한 계획을 세워 이를 체계적으로 진행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교협 전북본부는 재난안전 UCC공모전과 재난안전 그림그리기대회, 심폐소생술 대회 등에 대한 시상식을 오는 19일 오후 4시에 군산 어린이공연장에서 가질 계획이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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