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회의 여성 맞춤형 체육활동이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체육회는 여성 생애주기에 걸친 여성체육활동지원의 일환으로 여성 맞춤형 스포츠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번 사업은 여성의 생애주기별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생활체육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도내에는 전북스포츠클럽과 익산스포츠클럽, 군산스포츠클럽, 완주스포츠클럽, 전주육아종합지원센터, 익산육아종합지원센터 등 6개소에서 약 26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전문 스포츠강사를 채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역시 임산부에게 출산 시 진통을 이겨내고 임신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는 것을 비롯해 출산 후 허리통증을 이기고 회복 효과가 빠른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육아기와 갱년기 여성에게 스트레칭과 요가 등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프로그램이 효과를 보고 있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여성의 생애주기에 걸친 맞춤형 체육활동은 건강한 가정 및 사회건설에 이바지 한다”며 “다양한 여성체육활동 지원의 모델 개발 및 구축으로 중장기 지원계획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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