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 특성화사업단은 지난 12일 4차산업혁명 창의융합 인재양성을 위한 3D 프린팅 및 드론 영상 콘테스트 시상식을 개최했다.

4차산업혁명 시대의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3D 프린팅과 드론기술에 대한 학내 붐 조성 및 기술 교류를 배경으로 진행된 이번 콘테스트에는 예선 심사를 거친 130여명 31개팀(3D프린팅 분야(18), 드론영상분야(13))에게 9~10월까지 2개월간 팀당 40만원의 작품제작비를 지원했다.

3D프린팅 분야 ‘대상’을 받은 김앤장팀의 김유성학생은 “Sloar / Electron motion Glass Cleaner은 고층건물 창문 청소를 하는 제품으로 태양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구동원리를 기반으로 CATIA 프로그램을 활용해 모델링 제작하고, 현재 특허출원도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드론영상분야 ‘대상’작인 ‘새로운 만남(전주비전대)’ 작품은 지적토목학과와 컴퓨터정보과 학생들이 팀을 꾸려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은 전북도의 역사적, 세계적, 현대적 경관 등을 발굴하고 재조명했다.

이번 공모전을 추진한 이근상 산학협력부단장은 “3D프린팅과 드론을 활용한 창의적 아이템 발굴,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인식 확산, 창업 분위기 조성 및 제품화로 이어지는 사업기반 마련의 장으로 콘테스트를 열게 됐다”며 “이런 결과물들이 서로 공유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주비전대는 특성화사업, LINC+사업 등을 운영하며, 산업체가 원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전북지역 취업 미스매칭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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