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 등을 위해 ‘제238회 제2차 정례회’를 지난 14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다음달 18일까지 35일간 일정으로 열리며 2018년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 조례안 등 안건심사, 2019년도 예산안 심사,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 심사, 2018년 제2회 추경안 심사 등이 있을 예정이다.

이날 최낙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 동안 정읍시의회가 시민의 뜻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민생현장을 찾아 민의의 대변자 역할을 해 왔다”며 “앞으로도 시민행복시대를 열어가는 선진의회로 정읍시 발전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또 “이번 정례회에서 행정사무감사와 2019년 예산안을 면밀히 검토, 모든 사업이 발전적인 방향으로 새로운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수준 높은 의정활동이 될 수 있도록 의원들이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이어진 제1차 본회의에서 김중희 의원은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주제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내년 1월 단풍미인배 중등부 스토브리그 축구대회를 유치, 정읍시가 사계절 관광도시는 물론 새로운 동계 전지훈련지로의 메카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정상철 의원은 ‘정읍발전을 위한 제안’이라며 인허가 부서 공직자들의 역량강화와 불필요한 자산 매각, 시장활성화 및 구도심의 활력을 위해 연지시장의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정상섭 의원은 ‘생활속 민생정책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자’라는 주제로 정읍천 벚꽃로 오색경관등 미설치 구간에 경관등 설치 등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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