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겨울철을 앞두고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대비해 공무원 및 지역축협 직원으로 편성된 대응요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인체감염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15일 군 보건의료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교육은 AI 인체감염 예방 및 관리를 주제로, AI 인체감염 예방 및 관리 방법, 개인 보호구 착·탈의 실습 훈련, 살 처분 현장 진입 시 주의사항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군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살 처분 예비인력과 인체감염 대책반 등 고 위험군은 개인보호구 착용과 개인위생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과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과 정해진 기간에 항바이러스제를 철저히 복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AI 인체감염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인체감염대책반을 구성하고, 고위험군 및 유증상자의 조치를 위한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리렌자), 손소독제, 개인보호구(Level D세트) 등을 비축하고 있으며,  살 처분 예비인력을 위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도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

이준백 의료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AI 대응요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AI 사전대비체계를 철저히 구축해 AI 인체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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