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대학이 마을만들리 정책 연구를 위해 3년째 진안군을 방문했다.

방문 목적은 마을만들기 1번지인 진안군 마을만들기 추진 사례학습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사례를 수집하고 비교분석하기 위한 것.

마을만들기와 법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4명으로 연구진을 꾸려 방문한 규슈대학 관계자들은 마을만들기 주간에 맞춰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 동안 진안군의 다양한 활동들을 공유했다.

연구진들은 학동마을과 원연장마을, 포동마을의 각기 다른 유형의 마을만들기사업 추진사례에 대해 학습했다.

또 진안군 담당자에게 진안군의 마을만들기 시스템과 마을만들기지원센터 운영 등 전반에 대해 논의하고 마을만들기 사업과 다른 분야와의 연관성까지 심도있게 고민하고 연구했다.

규슈대학 관계자는 “일본의 마을만들기와 다른 형태인 진안군의 마을만들기 단계별 사례를 수집하고 연구하기 위해 앞으로도 매년 진안군을 방문하겠다”며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항로 군수는 “규슈대학과 진안군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각 지역의 마을만들기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을 만들어 두 지역 모두 살기 좋은 지역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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