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최홍범)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11월 15일 오후7시부터 9시까지 남원시 도통동 일원에서 수능 후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해 남원시청, 청소년비행예방 대책협의회, 청소년지도위원 등과 함께 캠페인 및 순찰활동을 실시했다.

이날은 수능 후 청소년들의 비행이 염려되는 곳인 유흥주점·PC방 등 청소년 유해환경업소를 집중적으로 순찰했고, 유흥가 주변을 맴도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음주·흡연 하지 않도록 주의 및 안전귀가 지도를 하는 등 업소를 방문, 업주대상 청소년 상대로 술·담배 판매를 일절 하지 않도록 홍보했다.

이를 지켜본 지역 주민 A씨는 “우리 청소년들을 위해 늦은 시간까지 참여해주시는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우리 모두가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해야한다.”고 말하는 등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최 홍범 남원경찰서장은 “수능 후 청소년들의 비행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사회·가정이 상호 협력해 청소년 탈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해 줄 것”을 당부 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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