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관내 암 검진기관 부족으로 인한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7개 읍·면에서 무료 국가 암 이동검진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건강검진, 건강한 삶의 시작!’이란 슬로건으로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부와 함께 실시 한 이번 이동검진은 2018년도 국가 암검진 대상자인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 하위 50% 주민 ▲위암 만 40세 이상 짝수년생 남·녀 ▲유방암 만 40세 이상 짝수년생 여성 ▲자궁경부암 만 20세이상 짝수년생 여성, ▲대장암 만 50세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국가 암 검진 대상자가 암 진단을 받을 경우에는 암환자 의료비 지원 대상으로, 5대 암 종에 대해 연속 3년간 최대 600만원(건강보험가입자 기준)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국가 암 검진을 받지 않을 경우 의료비 지원대상이 되지 않을 수 있다.

유상일 의료지원과장은 “암은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암 발생 인구의 1/3은 예방가능하고, 1/3은 조기진단으로 완치 가능, 나머지 1/3의 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므로 무엇보다 중요한 암 검진 미루지 마시고, 꼭 암 검진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국가 암 검진에 대한 문의는 350-2762, 건강보험공단 1577-10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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