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지자체 정부혁신 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완주군의 유공부서들이 포상금을 쾌척했다.

  완주군은 5개 유공부서인 기획감사실, 행정지원과, 교육아동복지과, 공동체활력과, 이서면이 1111사회소통기금에 총 250만원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완주군은 국무총리 표창으로 유공부서 5곳에 각 100만원씩의 포상금을 받았다.

  정회정 기획감사실장은 “지역주민의 동참과 협력으로 정부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됐다”며 “포상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공직사회에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수상한 부서 직원들과 함께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1111 사회소통기금’은 현재까지 6억7000만원을 모금했으며, 공무원, 주민과 기업 등 1100여 명이 후원에 동참하고 있다.

올해에도 ‘1111사회소통기금’에 후원하는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 더 많은 기업과 단체가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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