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35개 동 주민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는 축제 마당이 펼쳐졌다.

전주시와 전주시주민자치협의회는 16일 덕진예술회관에서 전주시 35개 동이 참여하는 ‘2018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 동 우수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참여해 합창과 난타, 색소폰, 기타 등 악기와 라인댄스, 우리춤체조 등 그동안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맘껏 선보여 행사장을 찾은 700여명의 관객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지난해 발표회에서 으뜸상을 차지한 삼천3동 풍물과 덕진동 난타의 초청공연, 아중초등학교 학생들이 합창과 율동 등도 진행돼 발표회에 열기를 더했다.

이날 프로그램 발표회 결과 최우수상인 으뜸상은 팔복동 기타교실팀과 평화2동 기타교실팀에게 각각 돌아갔다.

한편 전주시는 주민들의 문화·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35개 동 주민센터에서 총 312개의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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