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문정훈) 노사는 19일 완주군수실에서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완주군 진달래학교 사업 지원성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문정훈 전주공장장과 박종화 노조 전주공장위원회 의장, 박성일 완주군수, 김동수 전북 사랑의열매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성금 전달식은 가정형편 등으로 어린 시절 기초학력 취득기회를 놓쳐 제2의 배움 기회를 찾아나선 완주군 어르신들의 만학열을 응원하는데 목적을 뒀다.

완주군은 이날 전달 받은 성금 전액을 진달래학교 운영에 필요한 의자 110개와 어르신들 책가방 282개 등을 구매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완주군 진달래학교는 현재 각 마을 경로당과 읍·면 사무소를 중심으로 25개 반이 운영되고 있으며, 총 282명의 어르신들이 문해 교육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열어나가고 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올 한 해 동안만도 완주군 주거 취약자들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성금 1,500만원을 후원하고 자율방범대 차량 1대를 기증하는 등 사업장 소재지인 완주군과 동반 성장해 나가기 위해 다채로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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