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16일 전북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흥원과 센터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조직의 관련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도내 우수 지역 축제와 사회적경제 기업의 공동 문화행사를 지원하는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두 기관은 2019년 5월 2일 개막하는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협력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전북지역 문화예술 분야의 사회적경제 기업을 대상으로 영화제 기간 동안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 및 홍보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 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가 모여 전북의 사회적경제 기업의 활성화와 성장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권 사회적경제 센터장은 “전북의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전주국제영화제와 공동이익을 도모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장성호 전주영화제 사무처장은 “사회적경제 구성원을 비롯해 지역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전주국제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공동 문화 프로그램을 확장하는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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