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가 자체 공모한 다산 독서감상문대회에서 변아림(문예창작학과 4년) 학생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또 금상에는 고서림(한의예과 1년), 은상에는 주성훈(한약학과 4년), 동상에는 주성훈(한약학과 4년)과 최형석(한약학과 3년), 현인애(군사학과 1년)가 각각 선정됐다.

우석대학교 중앙도서관은 19일 문화관 4층 세미나실에서 ‘2018 다산정신 계승을 위한 독서감상문 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지난 9월부터 공모한 이 대회에는 19개 학과에서 52명이 응모하여 총 5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날 장영달 총장을 비롯해 박석무 석좌교수, 박문수 ㈜미래와가치 회장, 교무위원, 김성희 도서관장 및 재학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 대회는 지난 6월 박문수 ㈜미래와가치 회장이 기부한 다산 독서운동 기금으로 진행됐다.

우석대는 이외에도 박석무 석좌교수를 중심으로 다산정신 계승을 위한 다양한 문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장영달 총장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과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이번 독서감상문 대회를 마련했다”면서 “다산 정신이 깃든 실용주의형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 이후 박석무 석좌교수는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에서 나타난 다산의 사상’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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