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심야에 시내버스 턴 30대 A절도범을 추적 끝에 찾아냈지만, 그는 다른 범죄를 저질러 교도소에 수감된 상태로 또 다시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시내버스에 들어가 신용카드를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31)씨를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1시께 익산시 송학동의 한 차고지에서 주차된 시내버스에 들어가 신용카드를 훔친 뒤 110차례에 걸쳐 55만원 상당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버스에서 훔친 신용카드로 생활비와 교통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이미 다른 범행으로 수감된 A씨를 교도소에서 찾아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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