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는 겨울철 대비 소방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가을철 등산객 등 전북도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와 도내 소방관서 등에서 화재예방 일제 캠페인을 이달 30일까지 전개한다.

이 캠페인을 위해 모악산 인근 등산로 입구에서 도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단지와 홍보물품을 도민들에게 배부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입산자들에게 라이터, 버너 등 인화물질 휴대 금지, 산림지 안에서의 취사 및 흡연행위 금지 등의 산불예방을 당부했다.

또한 화재위험 3대(전기히터·장판·전기열선·화목보일러) 겨울용품 안전사용의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마재윤 전북소방본부장은 “겨울철은 화기 사용도 늘어나고 건조한 날씨에 한번 불이 붙으면 순식간에 확대되고 피해 복구에도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면서 “화재 예방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도민의 세심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