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남원사무소(사무소장 노부환, 이하 남원농관원)와 농협중앙회 남원시지부 및 각 회원농협(남원농협, 남원원예농협, 지리산농협, 춘향골농협, 운봉농협)은 지난19일 남원농관원에서 ‘수출농산물 안전관리 업무 협약식 및 농정소통 간담회’를 실시했다.

주요내용은 남원농관원는 수출농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생산 농가에 대한 잔류농약 분석 지원과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 안전관리 현장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며, 농협은 다양한 수출 품목 및 농가 육성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고, 수출농산물 생산 농가에 대한 교육 및 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올 남원 지역의 농산물 수출 실적은 배 169t, 메론 6t, 파프리카 504t, 양파 144t, 총 823t이었으며, 남원농관원은 5품목, 181건에 대한 수출농산물 안전성조사를 실시했고, 이중 적합이 176건, 부적합이 5건 있었다.

올해 관내 수출 농업인 266명을 대상으로 수출농산물 안전관리 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해 수출농산물 안전관리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2019년도부터는 업무협약을 체결을 바탕으로 남원농관원과 농협이 협업체계를 구축해 지역농산물의 수출확대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남원농관원은 수출농가에 대한 안전성조사 지원 및 수출국 잔류허용기준 등 정보를 제공하고 수출농가에 대한 농약안전사용기준 교육을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며, 농협은 분기별로 생산농가에 대한 소집교육을 실시하고, 수출국 소비자 기호에 맞는 농산물 생산 및 지도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남원농관원과 농협은 공동으로 관계기관 합동 컨설팅을 실시해 새로운 수출 품목 발굴에 공동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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