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관리자를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을 실시, 신속한 대응역량을 강화했다.

  20일 완주군 보건소는 완주향토문화예술회관에서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관리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을 통해 사용법을 숙지시키고, 심정지 환자 발생시 신속한 대처로 장애를 최소화하고 생명을 연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했다.

  완주군에는 공공보건의료기관,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 총 63대가 설치돼 있으며, 연1회 이상 관리점검 하고 있다.

  완주군은 자동심장충격기를 지난 2015년부터 연차적으로 설치했으며, 패드 및 배터리 57개를 교체 지원했다.

  현재는 자동심장충격기 법정 의무기관 설치율을 100% 완료했다.

  향후 정상작동, 안내판 설치, 관리책임자 지정, 패드 및 배터리 유효기간 내 교체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점검해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경이 완주군 보건소장은 “완주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4분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도록 주민교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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