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예결위 면담
교통안전체험센터 강력 요청

익산시가 각종 시정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대적인 국가예산 확보전에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정헌율 익산시장은 20일 2019년 주요사업 국가예산 반영을 위해 국회 예결위 예산소위 소속 위원 등을 차례로 만났다.

이날 정 시장은 국회를 찾아 이혜훈ㆍ조승래 예결위원, 이춘석ㆍ조배숙 의원을 각각 면담하고, 국가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정 시장은 ▲익산 고도보존 육성사업(178억 원)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280억 원) ▲하수찌꺼기 감량화 사업(70억 원)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국책사업으로 준비해온 300억 원 규모의 ‘제3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건립사업’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비 반영을 요청했다.

정헌율 시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국가예산이 국회 예결위 심의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오랫동안 준비해온 국책사업이 국회단계에서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회에 상주 인력을 파견, 정부 예산안에서 삭감된 주요 사업에 대해 대응하고 있다.

특히 국회 예결위 심의가 진행되는 이달 말까지 전방위적인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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