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학교 발전후원회(이사장 양인석 목사)가 모교에 풋살경기장을 기증했다.

구춘서 총장과 양인석 목사(한일장신대 발전후원회장), 박찬우 목사(총동문회장)를 비롯한 동문, 교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일 한일장신대 운동장에서 풋살경기장 준공감사예배 및 기증식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1부 준공감사예배는 남기인 목사(성덕교회)의 인도, 조진현 목사(새힘교회)의 기도, 온성진 목사(주님의 교회)의 ‘체력도 영력이다’ 제목의 설교, 이태규 목사(사매성광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온 목사는 “영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체력이 약해지면 영력도, 지력도 다 무력하게 된다”며 “목회자들도 체력과 건강 유지를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부 풋살경기장 기증식에서는 홍주형 목사(장신교회)의 사회로 양인석 목사의 기증인사, 구춘서 총장의 감사인사, 송은섭 목사(총동문회 부회장)의 기도, 박찬우 목사(총동문회장)의 축사, 남기인 목사(발전후원회 사무총장)의 광고 및 기념촬영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풋살경기장 개장기념 일환으로 전북지역 노회의 동문 및 신대원, 학부생, 교직원 등 총 8개팀이 참가해 풋살 경기대회를 통해 화합과 친목를 도모하는 시간도 가졌다.

토너먼트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전북동・남원노회 한목회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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