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천변 벚꽃길 일부구간과 국민체육센터 주변 등에 태양광 가로등 50본이 설치된다.

21일 시에 따르면‘2018년 태양광 안심가로등’공모사업에 선정돼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사업비 5억여원을 전액 후원하고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시행, 연말안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설치하는 안심가로등은 낮시간에 충전된 태양에너지로 야간에 불을 밝히는 태양광 LED가로등으로 내장배터리 완전 충전 시 5일 이상 점등이 가능하다.

특히 장마철이나 추운 겨울철에도 사용이 가능, 전기절약과 탄소발생 저감 등 환경보호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이번 사업으로 우범 취약지 해소를 위한 가로등 설치 예산 절감과 에너지절약,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되는 1석3조의 효과가 있다”며 “특히 중앙도서관, 청소년문화체육관, 어린이교통공원, 국민체육센터 등 주변에 안전한 밤거리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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