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내수부진,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을 위해 5개 금융기관(전북신용보증재단, NH농협은행 부안군지부, 전북은행 부안지점, 부안신협, 부령새마을금고)과 소상공인 자금지원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했다.

  부안군은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전북신용보증재단에 3억 8000만원을 출연해 38억원에 상당하는 자금을 관내 220여명의 소상공인에게 지원했다.

  내년도에도 전북신용보증재단에 3억원을 출연해 30억원에 상당하는 자금을 관내 100여명의 소상공인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자격요건은 기존 신용등급 5등급 이하에서 4등급 이하의 관내 소상공인으로 지원 대상이 확대됐다.

  지원내용은 기존 최고 2000만원 한도에서 최고 3000만원까지 지원 금액을 확대할 계획이며 상환기간(5년)내 3% 이자에 해당하는 금액은 부안군이 지원한다.

  부안군 박연기 미래창조경제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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