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기원)는 21일 장수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미자)와 도내 22개 기업,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2018 공공기관.기업 연합사회 공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장수군 계북면 압골마을과 어전마을, 참샘골 체육관 일원에서 펼쳤으며 '쾌적하고 안전한 해피 커뮤니티 만들기'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전북도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KT전북본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경제통상진흥원, KT전북유선운용센터, 한국에너지공단 등 전북에 본부와 지부, 지원을 둔 기관 봉사자 16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네일아트와 귀반사, 쑥뜸봉사, 등을 통해 마을 어르신 400여명의 건강을 보살폈다.

이어 전기⋅가스시설 라인의 안전점검과 보수, 통신회선(인터넷,일반전화)점검⋅정리, 가스 타이머 콕 설치, 치과와 한방진료, 금연관리, 동맥경화 검사, 욕실 미끄럼 방지 안전매트, 서민금융제도 및 채무조정 상담 등 각 기관에서 준비한 상담을 진행했다.

전북자원봉사센터에서도 취사시설과 냉장, 급수설비 등 최신장비가 탑재된 '행복 愛너지 이동밥차'를 운영, 이른 새벽부터 설치해 현장에서 육개장과 과일, 음료, 떡 등을 대접하기도 했다.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도내 기업사회가 각 기업의 전문 인력과 시설, 장비 등을 연계해 기존 봉사활동보다 더 효율적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시녀지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성장하는 자원봉사, 함께 가는 전라북도 구현을 위해 추진되는 '기업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지역 취약계층에게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과 자원봉사기관들이 동참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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