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초까지 인선 재정비
현안 해결 위해 바쁘게 뛰어
민주 총선 압승 역량결집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전북도당위원장(완주진안무주장수)이 내달 초까지 전북도당 조직 정비를 마무리하고 전북 현안 추진에 도움이 되는 정책도당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21일 도당 조직 정비 및 향후 도당 운용 계획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말하고 “공석인 도당 인사도 빠른 시일내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이 도당 및 자신의 완주진안무주장수 지역구의 체제 정비에 박차를 가하면서 차기 국회의원 총선까지 내다 본 장기적 플랜을 가동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안 위원장은 평소 “전북도당 체제가 마무리되면 차기 전북지역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압승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말해 왔다.

-전북도당의 일부 당직 인선이 늦어지고 있는데.

“당직 인선과 관련해선 다시 공고를 내고 절차를 밟아 곧 마무리할 예정이다.

당직 인선뿐 아니라 도당 내 주요 위원회도 정비 중이다.

내달 초까지 이들 위원회 인선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전북도당이 본격적으로 정책정당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지난 13일이 도당 위원장 취임, 100일이었다.

“8월5일 취임했으니 100일을 넘어섰다.

그 동안 나름대로 바쁘게 활동했다.

전북의 주요 현안을 추진하기 위해 도당이 활발하게 움직였다.

전북 최대 현안인 경제 문제에 특히 관심을 가졌다.

새만금공항 건설, 신재생에너지 메카 조성 그리고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대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 도당이 전력을 쏟았다.

이제 서서히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구 활동은 어떻게 하는가.

“지역이 워낙 넓어 최대한 시간을 내서 방문해도 지역분들이 잘 모를 때가 있다.

이번에 완주에 수소차 생산 체제가 구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역구 의원으로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고 결실이 맺어질 것으로 본다.”


-도당의 역할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전북 발전을 위해 정치권에서 지원하는 것이다.

전북도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들을 도당 차원에서 함께 논의하고 협력해 성공적 결과를 내도록 하는 것이다.

송하진 도정과 긴밀한 협조체제가 구축돼 있어 본격적으로 성과물이 나올 것이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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