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겨울철 상수도 수도시설 동파방지를 위해 내년 3월까지를 동파방지 적극 대처기간으로 정하고 주민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군은 수도시설 동파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한 긴급지원반, 긴급복구반, 비상급수 대책반을 사업소 내 설치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가구별 동파방지 예방을 위해서는 2016년부터 5,800여 개의 동파방지팩을 배부해 왔으며, 이달 말까지 신규 급수세대와 계량기함 파손 가구를 대상으로 추가 신청을 받아 200개를 더 배부할 계획이다.

주민홍보는 동파예방 홍보 리플릿 1만부를 제작해 읍‧면에 배부했으며, 홈페이지와 고지서에도 예방법을 게재하여 동파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검침원을 통한 계량기 검침 시 누수나 동파가 의심될 경우 점검스티커를 작성, 부착함으로써 세대가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빈집과 장기 외출세대는 이달 말까지 해당 세대를 직접 방문 조사해 중점관리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동파방지를 위해서는 사전 점검과 예방이 중요하므로 지속적인 홍보와 신속한 동파사고 처리로 주민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파신고 접수는 야간, 공휴일 관계없이 진안군청 맑은물사업소(063-430-8731 ~ 8736)로 하면 된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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