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가람시조문학제·제10회 전국가람시조백일장’이 오는 24일 익산 가람문학관에서 개최된다.

가람기념사업회(회장 양점숙)가 주관하는 가람시조문학제에서는 ‘현대시조, 길을 묻다’를 주제로 세미나를 실시한다.

이 자리에서는 이지엽 경기대 교수의 ‘현대시조에 나타난 가람시조 혁신정신’, 권영민 서울대 교수 ‘현대시조의 격조 혹은 파격’, 오세영 서울대 교수 ‘하나의 시안으로서 시조시형’, 박영주 강릉원주대 교수 ‘사설시조의 산문성과 구조적 분방성’, 최한선 전남도립대 교수의 ‘가람시조의 전곡어의 기대지평과 상상의 미학’ 등 5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이어 전국가람시조백일장이 열린다.

백일장은 대학일반부, 초중고 학생부로 나누어 실시되며, 대학일반부 장원에게는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 문단 등단 자격을 부여한다.

한편 익산시는 백일장 참가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모현도서관, 남성고 정문, 함열여고 앞에서 행사장으로 가는 무료 버스를 운영한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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