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사랑발전모임(회장 정기남, 이하 전체사)은 지난 21일 전북체육 꿈나무들에 대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2014년 전북체육종목별 경기단체 전무이사 및 부회장, 감독 등으로 구성된 전체사는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전북체육발전을 논의하고 고민하는 단체다.

여기에서 발생된 여러 안건들은 전북도체육회나 전북도교육청에 건의해 전북체육발전의 실질적 거름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은 전체사가 구성된 이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연례행사를 통해 후배들에 대한 격려와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장학금은 지난해와 같이 3개 종목을 선택해 체육 꿈나무들에게 일인당 50만원씩 총150만원을 전달한다.

올해 장학금 수상자는 카누 강유현(군산대 2년), 검도 문채현(익산고 2년), 정구 이병창(군산대 2년) 등이다문채현은 “하늘과 같은 선배들로부터 장학금을 받으니 매우 기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올해는 전국체전에서 동메달을 땄지만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으로 선배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남 회장은 “장학금은 전달받은 선수들은 장학금이 가진 의미를 깊게 생각하고 뜻깊은 선수생활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후배들의 더욱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선배로서 그 역할을 다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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