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유택수)은 어린이 기호식품의 위생적 판매환경을 조성하고 부정·불량식품의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청과 시·군이 합동으로 수거·검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항목으로는 튀김식품중의 산가, 즉석섭취식품중의 식중독균, 캔디나 음료중의 중금속, 인공감미료, 타르색소, 보존료 검사 등이다.

또 표시사항인 당과 나트륨 함량을 분석해, 374건의 검사결과가 모두 기준·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집계됐다.

학교경계선 200미터 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그린푸드존 먹거리 안전성 조사는 지난 2016년부터 김밥, 떡볶이, 과자, 음료, 튀김식품 등에 대해 추진중이다.

유해물질과 식중독균 검사를 하여 기준·규격에 적합한지를 검사하는 한편 나트륨, 당류 함량분석을 통해 그린푸드존 관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유택수 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그린푸드존 식품조리 판매 업소에 대한 꾸준한 점검과 검사를 통해 학교주변의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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