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경제교류 협력 다져

새만금개발청은 24일 외교부가 주관하는 중부일본 글로벌리더 방한행사의 일환으로, 간다 마사아키 아이치현 국제교류협회 회장 등 중부일본의 경제·언론인들에게 새만금현장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중부일본은 일본 지방구분의 하나로, 혼슈 중부 일대를 총칭한다.

일본수출 1위지역, 아이치현 등 중부 10개현을 뜻하며 현청소재지는 나고야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나고야에서 개최된 '한일경제교류회'에 새만금개발청의 참석을 계기로 나고야총영사관이 올해 방한 주제를 '새만금'으로 결정하면서 이뤄졌다.

방문단은 세계잼버리예정지, 새만금홍보관, 고군산군도, 새만금산업단지, 수상태양광발전소(군산) 등 새만금과 인근 주요지역을 방문해 새만금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방한단에는 간다 마사아키 회장을 비롯해 나고야상공회의소 이사, 지역발행부수 1위 주니치신문 경제부장, 중부경제신문 경제부 부부장, 월간경제계 나고야 지국장, 아이치현 국제과장 및 한국도요타통상 이사 등이 포함됐다.

안충환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이번주 군산에서 열렸던 한중일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에서도 3국간 경제협력의 중요성이 크게 강조됐다"면서 "동북아 경제중심 국제도시를 꿈꾸는 새만금에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조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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