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생명연구협 협업 워크숍
성공모델 발굴-기술사업화 논의

도내 농생명산업의 육성·발전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전북농생명연구협의체 협업 강화 워크숍’이 지난 22일~23일 부안에서 펼쳐졌다.

이번 워크숍은 농촌진흥청과 전라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의 주관으로 마련, 전북농생명연구협의체(이하 협의체) 기획위원들이 참석했다.

도내 현안 및 정책동향을 공유하고 농생명 융복합 분야 중장기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신규 국책사업 발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ABS연구지원센터의 ‘농생명산업 육성을 위한 나고야의정서 대응 방안’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기술협력을 통한 전북기업 사업화 성공모델 발굴 방안’, 농업회사법인 디자인농부 김요섬 대표의 ‘기업과 농생명지원 기관과의 동반성장’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농생명연구협의체 기관과 관련 기업 연구성과 확산 및 기술사업화 제고 방안에 대한 협의도 함께 이뤄졌다.

이어, 공동 R&D 과제 발굴을 위한 여러 가지 아이템을 제안하고 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 이를 통해 전라북도가 직면하고 있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R&D 과제 기획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키로 했다.

협의체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전라북도가 준비해야 할 4차산업혁명 대응 농생명 산업 육성방안과 지역 내 농생명 혁신기관 간 소통 및 정보교류 협력 강화를 통한 농생명 융복합 공동협력 사업 발굴 등 농생명 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한편, 협의체는 농생명 혁신기관 기술정보 교류, 지역 현안 과제에 대한 공동협력 사업 발굴 등을 위해 농진청과 전북도를 중심으로 도내 대학, 연구소, 기관 등 21개 기관으로 구성, 지역 내 농생명 혁신기관 간 소통 채널이다.

/김성아기자 tjddk@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