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동계농협(조합장 양준섭)이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지역활성화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동계농협은 동계지역 주산품인 밤의 경쟁력과 품질향상으로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옥광 묘목 공급에 나섰다.

농협은 올해 농협 70% 보조, 자부담 30%로 1만주를 우선 공급했다.

특히 이 묘목은 지역에서 묘목을 생산하는 농가에서 공급받아 배부, 지역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동계농협은 밤 품종의 품질 개량을 통한 고급화뿐만 아니라 수종갱신을 통해 들쭉날쭉한 품질의 균등화를 도모, 업그레이된 밤 생산도 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동계지역에서는 320여 농가가 530ha에서 1천여톤의 밤을 생산하고 있다.

양준섭 조합장은 “연차사업으로 동계밤 수종갱신을 통하여 조합원의 소득사업에 열정을 다할 예정이다”며 “조생종 묘목을 공급, 대외적으로 동계밤을 전국 최고의 명품으로 육성해 신명나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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