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7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가 주관한 친환경비료 공급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친환경비료 공급 우수기관 평가는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고자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친환경비료 공급 확대와 화학비료 사용 절감을 위해 노력한 우수 지자체를 선발 시상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군산시는 토양환경 적정성과 유기질비료 사용량, 화학비료 사용량 절감 비율, 지자체 예산집행 노력,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실적 등 총 7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유기질비료 1만5천톤(7억6천만원), 토양개량제 4,383톤(6억2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는데 기여한 실적도 인정받았다.

김병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화학비료 사용량을 절감하고 맞춤형비료 및 유기질비료의 사용 비율을 늘려 토양환경을 보전하고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고품질 친환경 안전농산물을 생산하는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