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경남 마지막 경기
신형민-김신욱-김진수 선물
팬들성원 힘얻어 우승 감사

프로축구 전북현대는 2일 경남과 올해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팬들에게 큰 선물을 마련했다.

전북 신형민과 김신욱, 김진수는 올해 우승기념 및 감사의 의미로 현대자동차 ‘더 뉴 아반떼’를 선물할 계획이다.

전북 입단 후 우승에 기여하며 헌신했던 세 선수는 그동안 받았던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

‘더 뉴 아반떼’ 차량 경품은 당일 유료 입장권과 시즌권 가입 팬들을 대상으로 선정되며 신형민, 김신욱, 김진수가 직접 추첨해 선물의 주인공을 뽑는다.

주장 신형민은 “전북이라는 팀의 명성은 성적뿐만 아니라 팬들의 힘으로 이뤄졌다”며 “팬들의 성원에 우리 선수들은 큰 자부심을 갖고 뛰고 있다. 올 시즌도 많은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신욱은 “올 시즌 내내 홈, 원정 모두에서 우리 팬들의 성원으로 선수들이 많은 힘을 얻어 우승했다”며 “이날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시즌 마지막 경기와 이번 이벤트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랜 기간 부상에서 회복 후 복귀했던 김진수는 “부상으로 많은 시간을 힘들게 보냈지만, 전주성에서 팬들의 함성을 듣기위해 견뎌냈다”며 “전북 팬들에게 꼭 감사의 마음을 보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세 선수는 차량 경품 선물 외에 고창 항공고를 비롯한 도내 학생들을 이번 경기에 초청해 경기 관람의 기회도 제공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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