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태양광 선도기업인 스코트라(주)(대표이사 이종목)가 28일 임피산업단지에 2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스코트라는 임피산업단지 3만9,500㎡ 부지에 200억원을 투자해 30명의 고용 창출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군산시와 전라북도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군산시는 지난 4월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2년간 지정돼 군산지역에 투자하는 기업은 보조금과 관련해 토지매입비와 설비투자비를 일반지역보다 20% 정도 확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승복 부시장은 “스코트라 투자는 군산시가 태양광 밸류체인 클러스터를 구축해 세계 최고의 신재생에너지 중심축으로 새만금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코트라(주)는 지난 2007년도에 법인을 설립해 수상태양광과 관련한 연구와 함께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수상태양광 부유장치 전문제조기업이다.

/군산=김기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