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희 피아노 리사이틀’이 12월 1일 오후 7시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우진문화재단의 2018 우리가락, 우리소리에 선정된 피아노 독주회는 일반 연주회와는 다르다.

8세 이상의 어린이부터 입장이 가능한 일반적 독주회의 형태가 아닌, 어린이가 해설을 하고 어른이 연주를 하여 어른과 어린이 모두 클래식 음악을 함께 듣고, 느끼고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한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베토벤의 넬 코우 피우의 주제에 의한 6개의 변주곡 ‘Woo70’, 슈만의 ‘Kinderszenen op.15’, 멘델스존 피아노 곡 중 가장 잘 알려진 ‘Capriccioso op.14’ 등을 연주한다.

전주에서 태어나 중학교 졸업 후 바로 독일 국립음악대에 입학한 문세희 피아니스트는 졸업과 동시에 음악 최고대학으로 일컫는 쾰른 국립음대 연주학 박사학위 과정을 최고점으로 졸업했다.

국내는 물론 비엔나 국제콩쿨 1위, 독일 H.V.Bremen 콩쿨, 이태리 Padova 국제콩쿨과 Don vincezo vitti 국제콩쿨 등 수많은 국제콩쿨에서의 수차례 입상했다.

2015년 귀국해 같은 해 12월 전주 소리문화의전당과 서울 금호아트홀에서의 독주회를 시작으로 DMZ평화콘서트 초청연주와 교수음악회 출연, 호주 시드니 음대의 초청 연주회, 비타민클래식에 출연했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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