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부귀농협 정종옥 조합장이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국전문기자협회가 선정하는 한국전문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전문기자협회는 각 분야 전문인을 선정하기 위해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공모 평가 했으며,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탁월한 농정활동을 통해 농업발전에 이바지 한 공을 인정받아 협회 창립 23주년을 맞아 ‘한국전문인 대상’ 농업부분에서 수상했다.

부귀농협에서 운영하는 마이산김치공장은 진안고원에서 생산된 배추와 고추를 원료로 김치를 담근다.

우수한 원료를 사용한 부귀농협 마이산김치는 전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그 품질을 인정받아 중동, 미국 등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한식 세계화에 발맞춰 중국 북경지사, 진안군과 함께 업무협약을 맺고 2차에 걸쳐 14톤을 물량을 수출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마이산 김치는 올해 7월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와 마이휴(休)김치브랜드를 개발해 휴게소 공급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부귀농협 마이산김치는 올해 10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제7회 김치품평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정종옥 조합장은 “대한민국 베스트 인물 대상에 이어 한국전문기자협회의 전문인 대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며 “어머니의 정성을 담은 최고의 김치맛으로 전 국민과 세계인에게 건강과 행복을 선사하는 김치를 생산하는데 사명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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