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주광순)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상하반기에 걸쳐 학교 급식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군산풍문초 식생활관이 모범적인 운영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일선학교 급식점검은 식생활관의 전반적인 서류와 급식위생, 친환경 농축수산물 사용 등 다방면에 걸쳐 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식재료 유통기한 확인과 위생 점검은 물론, 식재료 선유입, 학생안전 등 현미경 점검으로 꼼꼼하게 실시해 평가를 내리고 있다.

군산풍문초등학교(교장 김수동)의 경우, 모든 식재료를 청결하고 꼼꼼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식재료 유통기한과 친환경농산물 사용, 방역 등에 솔선수범으로 학교급식에 모범이 되고 있어 타 학교들의 견학이 이어지고 있다.

강춘자 조리사는 “18년째 조리사로 근무하고 있는데, 학생들에게 가장 맛있고 위생적인 급식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매뉴얼에 따라 식품위생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숙 영양사는 “조리원들과 소통협력으로 학생들에게 최고의 영양만점 급식을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모범적인 식생활관 운영으로 타 학교들의 견학이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미숙 행정실장은 “학생들의 건강식단을 위해 식생활관에 대한 애로고충을 귀담아 듣고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동 교장은 “가고 싶은 학교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영양사와 조리원들이 소통협력으로 최고의 학교급식 제공에 노력하고 있고, 안전과 위생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류용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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