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와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지난 28일 대학본관에서 외식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연구와 실무교육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식은 전주대 이호인 총장과 외식산업학과 민계홍 교수,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 예산예화여고 안창훈 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 측은 산학협력 공동 및 위탁 연구 참여와 기술지도 등 상호 연구개발 증진, 교육, 연구, 기술 등 정보교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현장실습, 인턴실습 등 공동 교육프로그램 개발, 구인·구직 정보제공, 취업 및 고용 정보 공유 등의 상호협력을 도모키로 했다.

전주대 는 백종원 대표가 이사장으로 있는 예산예화여고 외식조리과에서 교육관련 특강을 수 차례 진행하면서 긴밀한 인연을 맺기도 했다.

이를 토대로 전주대는 예산예화여고와도 실습실 및 현장학습 지원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는 “오랫동안 인연을 지켜온 전주대와 업무협약으로 협력을 구체화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외식산업의 발전은 각 지방의 외식산업 활성화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전주대 외식산업학과와 협력해 외식문화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전주대 이호인 총장은 “외식조리분야의 실무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졸업생을 배출하는 명문 전주대가 ㈜더본코리아와의 협약을 통해서 날개를 달게 됐다”며 “실질적인 협력으로 학교와 기업이 서로 상생하는 협력체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협약식 이후 백 대표는 전주대 외식산업학과 학생들과 만남을 갖고 소통을 나누기도 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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