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 출신인 조용식 서울지방경찰청 경무부장이 최근 단행한 경찰청 인사에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경찰청은 지난 28일 치안정감과 치안감 등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전북 출신인 조용식 서울청 경무부장을 치안감으로 승진 내정했다.

조 치안감 승진 내정자는 풍부한 경험과 연륜을 겸비해 그 어느 누구보다 직분을 충실히 수행하며, 직원들의 사기를 추스르는 등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지만 공정하고 합리적이면서도 소통과 화합하는 조직문화를 밑그림으로 국민들에게 만족을 넘어 감동 치안으로 책임을 다하는 프로 경찰상을 구사했다는 평이다.

더욱이 국민의 안전과 행복이 경찰의 최고 가치이자 지향점으로 삼고 있는 등 꼼꼼한 업무추진력과 세심한 성격 탓에 주위에서 따르는 인재가 많다는 평도 얻고 있다.

조용식 치안감 승진 내정자는 1987년 경찰에 입문 후 경기 일산 수사과장‧서울 수서 정보보안과장‧강남서 정보보안과장‧송파서 정보보안과장‧동작서 정보과장‧서울청 정보1계장‧전북청 경무과장‧김제경찰서장‧익산경찰서장‧정부서울청사경비대장‧수서경찰서장‧인천국제공항경찰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이에 따라 전북은 지난 2015년 강인철 현 전북경찰청장 이후 고위급 경찰 승진의 맥이 끊겼던 상황에서 또다시 전북지역 출신 치안감이 배출되는 경사를 맞게 됐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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