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언론이 29일 보도한 공지영 작가의, “심상대 성추행, 정동영 보좌관할 때…아직도 끔찍해” 기사와 관련해 정동영 의원실은 29일 자료를 내고 “심상대 작가는 정동영 대표의 보좌관으로 근무한 바 없다”고 해명했다.

정동영 의원실은 자료를 통해 “국회 인사과에서 제출 받은 제15대, 16대, 18대, 20대 국회 정동영 의원 보좌진 명단을 확인한 결과, 심상대 작가는 정동영 의원실 보좌진으로 근무한 바 없다”면서 “관련 보도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므로 정정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 언론은, 공 작가는 “예 맞아요. 그때 그 사람이 정동영 보좌관인가 뭐 할 때였어요. 아직도 그 끔찍함이 생생해요. 지금은 고소 못 하게 말린 그 인간들도 다 싫어요”라고 답했다고 보도했었다.

이에 대해 공지영 작가는 트위터를 통해 정 의원께 사과한다고 말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