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자 선정 이달 중 마무리
각종시설설치-현대화 도와
7일까지 사업신청서 접수

남원시는 시설원예산업의 생산기반 확충과 고품질 생산으로 경쟁력을 높여가고자 2019년 지원사업의 조기 착수를 위해 사업신청과 지원대상자 선정을 올 12월중 마무리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9년 주요 지원사업은 생산기반 확충분야에 비가림하우스 설치, 지역특화품목 비닐하우스, 고추비가림하우스, 스마트 팜 등 시설하우스 지원과 생산비 절감 및 시설장비 분야에 농업에너지 이용효율화, 원예용 중형관정, 밭작물관리기, ICT생육환경시스템을 지원하고, 생산성 향상 및 고품질 생산분야에 시설현대화, 고품질 생산자재, 시설원예 고설(양액)재배, 시설하우스 차광막 설치사업 등을 지원한다.

남원시는 2019년 지원 사업을 조기에 착수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세부지원 사업별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12월 7일까지 사업신청서를 받아 선정기준에 따라 사업성 검토와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12월 하순에 대상자 선정심의회를 거쳐 지원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신청 농가중 후순위로 평가된 농가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 중에 국도비 등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여 지원해갈 예정이다.

남원시 원예허브과는 조기에 사업대상자를 확정함으로써 농업인들의 2019년 영농계획수립에 도움을 주고 빠른 착수로 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하여 영농편의와 소득향상을 도모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딸기, 파프리카, 상추, 오이, 감자 등 겨울철 시설재배 작물에 대해서는 온풍난방기, 다겹보온커튼, 시설현대화 등의 사업을 통해 한파와 폭설 등 이상기후와 자연재해에도 적극 대응해갈 방침이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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