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도내 민방위대원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민방위대원의 역량강화 교육과 민방위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부안 대명리조트에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는 시군별 민방위대를 일반부와 여성부로 나누어 심폐 소생술, 응급처치 처리능력을 평가하였으며  이날 부안군 민방위대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최우수상을 시상한 부안군 민방위대는 2019년도 전국민방위경진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기존 강의 위주의 교육을 탈피하여 실전위주의 교육을 실시하여 민방위대원의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 대회를 통해 민방위 대원들의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고자 했다"면서 "민방위사태 발생 시, 보다 조직적이고 능동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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