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립국악단이 연말평가 공연으로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5점의 창작 작품들을 무대에 올린다.

‘정읍풍류 천강지곡’ 이라는 주제로 오는 5일 저녁 7시 30분, 정읍사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시민들에게 선 보인다.

특히 이번에 공연되는 작품들은 관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호응도가 높고 작품성이 인정된 작품들은 내년도 시립국악단의 다양한 공연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연제목인 ‘정읍풍류 천강지곡(井邑風流 天江之曲)’은 정읍의 풍류가 천개의 강, 세상에 두루 흘러 넘치길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연되는 작품은 풍류의 너울(관현악곡), 달하무(무용), 진정한 봄(창작곡), 홍진에 묻힌 분네 정읍풍류 엇더한고(창작곡), 정읍풍류가(창작곡)로 시립국악단의 창극부, 무용부, 연주부 단원 30명이 열연을 펼치게 된다.

시 관계자는“시립국악단에서 준비한 신규작품도 관람 하고 국악단 발전을 위한 발전적 의견도 제시하는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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