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TP 오늘부터 기업모집
조선기자재업체 8억원 투입

전북테크노파크(원장 강신재)는 ICT 공정혁신 지원 및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을 위한 기업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 3일부터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라북도가 조선업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조선기자재업체의 생산성·경쟁력 제고 및 신규매출 창출 동력 확보를 위해 ICT기술을 접목한 공정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총 사업비 8억1천200만원(국비·도비 각각 50%)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 기업은 도내에 본사, 지점, 공장이 있거나 또는 부설연구소를 둔 개인 및 법인기업 가운데 선박구성부분품을 제조하는 조선기자재업체 및 전·후방 연관산업 업체로써 조선기자재 전업률이 20% 이상이며 회계연도 기준 3년 이내 조선기자재 납품실적 증빙이 가능한 기업이다.

전북TP는 또, 지원대상 기업 선정에 앞서 사전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후보군 기업의 제조공정을 분석한 후 기초 및 중간1 수준의 단계별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해 향후 성공적인 스마트공장 구축을 도모할 계획이다.

참여기업 모집기간은 3일부터 17일까지며, 스마트공장 솔루션 공급기업(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사업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전북TP 홈페이지(http://www.jbtp.or.kr)를 참조하면 된다.

아울러, 전북TP는 이번 사업의 내용과 취지를 자세히 전달하기 위해 오는 11일 오후 2시 본원 2층 대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강신재 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위기대응지역인 군산지역의 조선기자재업체가 생산체계 개선 또는 사업 다각화에 따른 환경변화 대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도내 중소기업의 제조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책을 발굴하고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